중앙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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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에 대한 길을 가까이서 체험하다 - 대구 상인고등학교 대상 미니 캠퍼스 투어 진행 지난 10월 31일 102관에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윤 교수와 홍보대사 파람 (박정민, 서정원 파람) 이 대구 상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상인고 학생들은 이지윤 교수의 병태생리학 연구실에서 면담을 시작으로 투어에 임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온 질문지를 바탕으로 정성스레 답변한 이지윤 교수는 약대 진학 시 학습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대구 상인고 학생들과 면담 중인 이지윤 교수   질문지 외에도 이지윤 교수의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탐독한 학생들의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세포주 선정 방식과 동물모델의 한계’, ‘만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도입 방식’ 등을 질문하며 논문 탐독 시 들었던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 약학도로서의 꿈을 다지는 열의를 보였다.   ▶추가 질문에 답변 중인 이지윤 교수   면담 이후 약학대학 박종혁 팀플룸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홍보대사 파람의 주도하에 약학대학 학교 생활 소개 및 시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소개를 듣고 있는 대구 상인고 학생들   발표를 통해 중앙대 약대의 6년 커리큘럼 과정, 동아리 구성, 약대 입시 전형 및 경쟁률 등을 제시하며 캠퍼스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입학의 의지를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약학대학 홍보 영상을 시청 중인 상인고 학생들   홍보대사 파람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이번 미니 캠퍼스투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먼 곳에서부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찾은 대구 상인고 학생들의 꿈을 파람은 계속해서 응원하겠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은 이번 겨울 방학에 정식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캠퍼스 투어에서는 약학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중앙대 약학대학 소개 및 졸업 후 진학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약학부 전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파람이 진행하는 ‘겨울방학 캠퍼스 투어’는 약학대학 홈페이지 및 파람 공식 SNS에 신청서가 공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취재/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박정민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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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품은 하늘”— 약학대학 진정주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지난 10월 28일, 중앙대학교 301관 9층 멀티미디어강의실에서 ‘진정주 박사 발전기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약학대학 90학번 진정주 박사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씨앗이 품은 하늘」을 주제로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정주 박사를 비롯해 박상규 총장, 황광우 약학대학 학장, 그리고 50명의 장학생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약학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등 여러 단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여되었다.   진정주 박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1억 100만 원의 장학기금과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진정주 박사(우)와 박상규 총장(좌)   강연에서 진정주 박사는 “씨앗이 품은 하늘”이라는 주제로, “작은 씨앗 하나에도 하늘을 향한 가능성이 담겨 있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가능성을 품고 세상 속에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감사는 현실의 꿈에서 미래의 시작을 여는 열쇠이자, 우리를 더 큰 사랑으로 이끄는 힘”이라며 “받은 사랑을 사회와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중앙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기부자 강연을 진행 중인 진정주 박사   이어 각 단과대학 대표로 구성된 장학생 대표단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약학대학 대표 약학과 김하경 학생은 “작년 중앙대 기독인 연합 예배에서 처음 뵌 진정주 선배님을 존경해왔다”며 “이번 장학금은 제게 광야 같은 시기를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중앙대 후배들에게 흘려보내는 약사가 되겠다”며 “진정주 선배님처럼 신앙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약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장학생 전원이 무대에 올라 진정주 박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중앙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남겼다.   ▶ 진정주 박사 발전기금 전달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 단체사진   마지막으로 진정주 박사는 약학대학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는 “약사의 길은 처방전에만 머물지 않는다. 약물학·화학·해부학 등 우리가 쌓아온 지식은 사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보배 같은 자산”이라며 “약사는 지식을 기반으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국 안에만 머무르지 말고, 인문학적 통찰과 융합적 시각을 넓혀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약사는 사회의 주역으로 어디서든 빛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그는 “중앙대 약학대학의 학생들은 최고의 인재들이다. 자신을 믿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는 따뜻한 응원으로 마무리했다.   ▶ 좌측부터 약학대학 이승재 학생, 진정주 박사, 윤수진 학생, 김하경 학생과 황광우 학장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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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가 하나 된 화합의 장 | 제53회 중앙대 약대 동문회 체육대회 및 동문 만남의 날 지난 10월 19일, 중대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 제 53회 모교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동문 만남의 날"이 9시 30분부터 진행됐다.  ▶ 제53회 중앙대 약대 동문회 체육대회 및 동문 만남의 날 단체 사진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김정수 동문회장 (26회), 한갑현 수석부회장 (26회), 홍흥만 동기회장(1회), 박영달 총동창회 부회장 (27회), 황광우 약학대학 학장 (35회) 및 다양한 기수의 졸업생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는 한갑현(26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김정수(26회) 동문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 선언 중인 한갑현(26회) 수석부회장   ▶개회사 중인 김정수(26회) 동문회장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9회 졸업 40주년과 39회 졸업 30주년을 기념한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현수(67회), 정석원(67회) 동문의 대표 선서로 시작됐다.   ▶39회, 29회 동기회가 각각 동문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문들은 기수와 분회별로 달리기, 족구, 바둑, 윷놀이, PK,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벤트 게임인 ‘오징어 게임’ 역시 추가되며 체육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동문들이 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고 있다   ▶'오징어 게임' 진행 중인 동문들의 모습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약 78 동기회에서 졸업 43주년 기념 “우리는 달린다” 이벤트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달린다' 이벤트를 진행 중인 중약 78 동기회의 모습   마지막 순서로 각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다. 올해 행사의 종합 우승은 작년에 이어 34회 동기회가, 준우승은 재학생 팀이, 3위는 36회 동기회에서 차지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34회 동기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문별 세부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종목 1등 2등 3등 족구 34회 재학생 36, 39회 피구 36회 재학생 33, 39회 윷놀이 34회 14회 33, 13회 바둑 허인회 김상례 위혜주 테니스 35회 오창현, 34회 문태섭 36회 정성훈, 24회 김혜진 37회 송형록, 36회 이태건     이날 행사를 위해 삼진제약(주), (주)노바렉스, (주)한국비엠아이, (주)하이텍팜, 예스킨, (주)코아팜바이오,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푸른구름회, 미생반, 28회 동기회(두부김치), 26회 동기회(막걸리, 상품권), 29회 동기회(수건), 34회 동기회(상품권), 39회 동기회(마른안주), 41회 동기회(떡볶이), 각 기수동기회, 시도지부분회에서 후원을 전했다.   ▶최다 참가상 및 행운상 전달 모습   동문회 체육대회는 약학대학의 전통적인 행사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이다.  역대 중약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약학대학 동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취재/ Pharam 2기 조수만 (제약학과 6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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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이 간다]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을 만나다 | 공직편 이번 ‘파람이 간다’ 시리즈는 공직편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 원장인 손수정 동문을 인터뷰했다. 손수정 동문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의료제품연구부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거쳐 2025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 약물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 중인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아래는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손수정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4학번으로, 1988년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연구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2024년 7월까지 36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심사·연구·행정 등 다양한 공직 약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25년 3월부터는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시판 후 의약품 안전성 정보의 수집, 분석, 평가를 비롯해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및 임상시험 안전 지원,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2년 개원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먼저 시판 후 의약품의 이상사례를 수집·분석해 실마리 정보를 발견하고, 이를 의약품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제약회사, 환자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데이터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했더라도 개인의 특성상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국가가 직접 보상을 지원합니다. 이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라 합니다.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원료 수입부터 최종 투약 및 폐기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 약 8억 9천만 건의 보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 유통이나 오남용을 사전에 예측·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기조에 맞추어 ‘한국규제과학센터’를 운영하며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개발을 지원하고, 장기추적조사 제도를 통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챔피언 국가로 식약처가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APEC 국가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교육을 수행하는 공식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을 비롯해, 마약류 예방교육강사·사회재활상담사 양성, 대학생 예비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약품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공직약사로 진출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약학 전공자의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1988년에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던 시기로, 당시 개원한 ‘국민보건안전연구원’에 연구직으로 입문했습니다. 약물학 석사 과정 중 독성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큰 계기였습니다. 그곳에서 GLP 기준에 따른 독성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시험법을 도입해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식약처의 다양한 부서에서 시판 전 허가 심사,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수행 등 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맡았습니다. 현재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의약품 부작용 평가와 피해구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공직 약사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약학대학 재학 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을까요? A. 20대의 대학 시절은 인생을 새롭게 개척하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중앙대 약대에서 동기들과 우정을 쌓으며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약사고시를 준비하며 동고동락했던 학우들과는 지금도 만나는데, 40년 전 풋풋한 모습이 여전히 보입니다. 흑석동 중앙대 약대에서의 시간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지식과 삶의 자세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이후 석·박사 과정도 모두 중앙대학교에서 마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이제는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직무 경험이 현재의 일에 도움이 된 일화가 있을까요? A. 식약처 근무 시절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국내 독성시험기준의 선진화, GLP 기관 지정, 제네릭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국제조화, OECD 동물대체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국내 최초 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서귀포시에 생약자원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대국민 생약전시관 ‘생약누리’를 개관한 일도 뜻깊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예산 확보, 공사, 유관기관 협력 등 많은 노력이 필요했기에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도 약학, 전산, 통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의 폭넓은 경험이 현재의 조직 운영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의약품 안전관리에 있어서 식약처와 안전관리원의 역할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정책과 규제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의 허가·심사·품질관리·기준 제정 등을 담당합니다. 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허가 및 시판 이후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전담하며, 부작용 감시·이상사례 분석·피해구제 등을 통해 시판 후 의약품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지원합니다. 즉, 식약처가 ‘정책과 허가’를 담당한다면, 안전관리원은 ‘시판 후 안전’을 관리하며 그 결과를 다시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중앙대 약대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전문지식만큼 중요한 것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책임감과 열린 자세라는 점입니다. 약사는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인력입니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는 국가의 건강정책을 기획하고, 국제적 기준을 선도하며, 연구를 통해 국내 의약품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공직약사의 길에는 사명감과 보람이 공존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파람과 손수정 원장님 단체사진   취재 / Pharam 3기 윤시원(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박정민(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서정원(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조한영(약학부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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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이 간다]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를 만나다 | 제약회사편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2학번으로, 익수제약(주)을 이끌고 있다. 익수제약은 한방생약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통약·생약제와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용표 우황청심원”, “공진단”, “고호환” 등 대표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용표 우황청심원’은 2024년 연간 우황청심원 부문에서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오랜 신뢰를 입증했다. 정용진 대표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익수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제약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파람은 정용진 대표를 직접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 중인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   아래는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반갑습니다. 저는 정용진이라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2학번으로 1987년도에 졸업하였고, 졸업 후 약학대학원 약품미생물학 석사를 전공한 뒤, 1989년도에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영진약품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하였고, 1996년도에는 대웅제약에서 근무, 이어서 한국존슨앤존슨에서 근무, 그리고 GSK 싱가포르 소속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2000년에는 창업을 하였는데, 원료 약품을 수입해서 국내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업체를 운영하다가 2007년에 익수제약을 인수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익수제약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익수제약은 아주 오래전에 출시된 ‘고호환’이라는 제품으로 많이 기억하실 겁니다. 그 당시 유명 권투선수들이 관절치료제 ‘고호환’ TV광고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익수제약은 생약과 한방과 관련된 제품 약 60여종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익수제약을 한방 회사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천연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공진단’이 저희 회사의 대표 품목이고, 그 외에도 ‘용표 우황청심환’, ‘취어스’, ‘반하사심탕’ 등 한방의 원료를 가지고 현대화된 기술을 이용해서 천연물 생약 제품을 생산하고, 앞으로 이러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수제약 많은 이용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Q. 졸업 후 제약산업으로 진출한 계기와 익수제약의 대표로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약에 대한 흥미와 보건산업에 대한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졸업 이후에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약회사 근무가 일반 약국이나 다른 업종보다 학업과 병행하기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제약산업에 진출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약업계에서 근무를 하면서 해외업무, 개발업무 쪽에 집중하다 보니 전문성이 늘게 되고 일을 더 잘하고 열심히 하게 되어 제약산업 쪽으로 종사해왔습니다. Q. 익수제약을 인수하게 된 계기와 특별히 익수제약 인수를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열심히 잘해보자’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단독으로 의약품 수입 및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휴먼팜” 경영을 2000년부터 7년 정도 해왔었습니다. 그때 경영 실적이 굉장히 좋았고, 자본의 축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꿈 중 하나가 약사로서 사회에 진출을 했으니, 최종단계인 제약산업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240여 개의 GMP 업소가 있긴 하지만, 이들 중 인수를 하거나 현실적으로 직접 팔 수 있는 기업체를 구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마침 그 시기에 익수제약이 매물로 나왔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 대상 제품 수요와 천연물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해 일반약과 생약에 집중하는 회사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Q. 한방, 생약에 관심을 가지신 계기와 전문지식을 쌓은 과정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천연물, 생약제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로는 좋은 치료 효과와 적은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의 경우 질환의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천연물들이 치료에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배운 생약 관련 교육이 지금도 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약사 자격도 땄는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약에 대해 많이 배웠고 흥미도 느꼈습니다. Q. 경영 과정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A. 제조업을 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데, 먼저 공장,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제품, 제품에 대한 허가,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 부서, 국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하는 마케팅 부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영업사원, 도매상 거래, 그리고 거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와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매출, 이익, 복리후생, 인사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부딪혀가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개발과 생산에 대한 전문성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될 때까지 했다는 점입니다. Q. 앞으로 약업계에서 한방, 생약제제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국내 제약사 중에 한방의약품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천연물이나 생약제제와 같은 한방제제들이 가장 대표적인 장점이 부작용이 적다는 점입니다. 부작용이 적다는 것은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 가능하게 합니다. 즉, “라이프 스타일 드러그(Lifestyle Drug)”에 해당되는, 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질병의 상태를 점진적으로 개선시켜줄 수 있는 이런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바뀌는 지금, 저희 익수제약 제품들이 국민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표님께서 그리고 계신 익수제약의 미래비전과 목표 궁금합니다. A. 네, 먼저 숫자로 목표를 말씀드리면, 저희는 3~4년 안에 매출 1000억 달성이 목표입니다. 천연물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 익수제약의 목표입니다. 현재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5종을 개발 중이며, 2~3년 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중앙대 약대에 진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생각은 원래 있었습니다. 약학을 전공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중앙대 약학대학에 입학한 뒤 운명처럼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약학대학 재학 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나 기억 궁금합니다. A. 하루하루가 다 추억이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열심히 하던 그 시절의 모든 순간이 지금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A. 지금 내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정보들이 졸업 이후에 어떠한 정보로 쓰일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길 바랍니다. 지금 배우는 것도 사회 진출이나 어떤 제약 업계나 연구 기관 같은 곳에 들어가면 다시 배워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어떤 방향이든지 자기가 개발이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양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롭게 연구되고 있는 약물이나 새로운 기전의 제품들을 우리가 받아들일 때 지금 이 약대 생활 6년의 시간이 없으면,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시간을 허비해야 합니다. 즉, 어디로든 분화될 수 있는 줄기세포라는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약대생과 약사는 새로운 정보를 채워 넣어야 하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람과 정용진 대표님 단체사진   취재 / Pharam 3기 윤시원 (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노경준 (약학과 4학년)         Pharam 3기 남서윤 (약학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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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 면역반 학보 취재 1957년 창간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약대학보’는 각 실험반에서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이 실험과 논문 탐독을 통해 작성해온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화생반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에 이어, 면역반 학우들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이 취재를 진행했다. ▶면역반에서 작성된 학보 일부   면역반 학우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황광우 교수의 지도 하에 학보 작성을 진행했다. 다음은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최유겸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5년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23학번 최유겸입니다.   Q2. 연구 주제(또는 작성한 학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저희 연구 주제는 “gpx1 유사체로써 앱셀렌의 치료적 효과”입니다. gpx1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앱셀렌이 gpx1 유전자가 제거된 쥐에서 gpx1의 활성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Q3. 학보 작성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본 주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저는 이전부터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졌지만 대학원 생활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고, 어느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랩실에서 실험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지 궁금했는데, 면역반에서 학보 작성을 진행할 인원을 모집할 때 제 진로에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보의 큰 틀은 황광우 교수님께서 정해주셨습니다. gpx1 KO 마우스와 정상 마우스의 복강 대식세포를 추출해, 각각 LPS를 처리하여 NO 생성량과 IL-6 발현량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제 선정 후 저희는 자율적으로 논의해서, 추가실험을 하나 더 진행했는데, 현재 임상 4상 단계에 있는 gpx1 유사 약물 ‘앱셀렌’을 투여했습니다. 이 약물을 투여했을 때 정상 세포와 gpx1 KO 마우스 대식세포는 두 집단들은 어떻게 변하는지 같이 관찰했습니다. Q4. 학보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A. 최유겸 학우: 학보 작성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모집하고, 방학 중에 약 3주간 황광우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보 작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첫 주에는 연구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해 연구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을 찾아서 공부했고, 예비 실험을 통해 본 실험에 필요한 기기 사용법 등을 랩실에 계신 대학원생 분들께 배웠습니다. 이후에는 공부했던 논문과 교수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프로토콜을 작성해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 마친 후 교수님께 피드백 받으며 학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Q5. 실험(또는 논문 탐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사이토카인을 정량하기 위해 ELISA 라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 실험 진행에 무려 3일이나 걸렸고, 혹여나 데이터가 잘 안 나오면, 다시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아 긴 프로토콜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엡셀렌으로 stock solution을 만들 때 DMSO에 용해시켰는데, DMSO 농도가 너무 높으면 세포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험 디자인 과정에서 stock solution의 부피와 배양액의 비율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 이세은 학우: 오전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연구실을 나가는 데에 있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마땅한 점심시간 확보도 어려웠지만, 함께 학보를 진행한 면역반 학우들의 배려 덕분에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 학보 작성에 참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평소 실습 수업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록 및 촬영을 담당하며 뒤에서 지켜보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 학보 작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습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조민기 학우: 방학 때 시간을 내서 실험한다는 게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얻어간 게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자유롭게 실험을 설계하게 해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황광우 교수님께 감사한 것 같습니다. 만약 진로에 대해서 고민인 후배님이 계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취재 후 사진 촬영 중인 면역반 (왼쪽부터 조민기, 이세은, 최유겸)   바쁘신 와중에 파람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 주신 면역반 학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학보 심층 취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취재/ Pharam 3기 지승헌 (약학부 3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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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구소 세미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윤유석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안내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25년 11월 25일 (화) 오후 5시 장 소 : 약학대학(102관) 401호 연 자 : 윤유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강연 주제: Pharmaceutical applications of upconversion nanoparticles for enhanced photo-chemodynamic cancer therapy 주 관 : 서원희 교수 지 원 :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 * 세미나 초록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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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