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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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약학대학 39회 동문, 졸업 30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9월 21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 5층 토파즈홀에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39회 졸업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39회 동문들과 함께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장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39회 박소연 동문과 이규영 동문이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 39회 졸업 30주년 기념식 사회를 맡은 박소연 동문(좌)과 이규영 동문(우)   행사의 첫 순서인 1부 축하공연은 중앙대학교 응원단 ‘후라씨’, 약학대학 합창 동아리 ‘아코러스 칼라무스’, 댄스 동아리 ‘유니커스‘의 무대로 시작됐다. 재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후라씨’ 무대에는 39회 동문 한은경, 이은경 선배가 함께 참여하여 재학생과 선배가 하나 되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는 후배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본보기가, 선배들에게는 젊은 시절을 함께 떠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중앙대학교 응원단 ‘후라씨‘와 이은경·한은경 동문이 함께한 축하공연 모습 > 약학대학 동아리 ‘아코러스 칼라무스’(좌) 와 ‘유니커스’(우)의 축하공연 모습   2부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해 39회 동기회 회장 김명철 동문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눈빛과 웃음 덕분에 오늘도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며, 30년간 이어져 온 끈끈한 동문 간의 우정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회장 한은경 동문이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동문들을 보니 마치 어제의 교정으로 돌아간 듯하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30년간 지속된 우정과 연대는 중앙대 약대만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40주년, 50주년, 나아가 60주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39회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장학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동문들은 총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과 약학대학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 장학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39회 동기회 회장단과 김정수 동문회장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3부 추억의 골든벨 친목 이벤트에서는 동문들이 함께 퀴즈를 풀며 30년 전 학창시절을 되새기고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은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 차며, 동문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동문들은 “졸업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동문회 활동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39회 졸업 30주년 기념식은 변치 않는 동문 간의 우정과 후배 사랑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39회 졸업 3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노경준 (약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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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2학기 약학대학 학년대표 및 학생회 간담회 개최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02관 610호에서 2025학년도 2학기 학년대표 및 학생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약학대학 학장, 나동희 학부장, 정선영 교수, 허주영 교수, 교학지원팀 팀장, 차장이 자리한 가운데, 학생회장 신재현(21학번)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과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학년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수진의 격려 말씀으로 시작됐다. 황광우 학장은 “학생 여러분이 직접 학교 생활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생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 현장 모습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아리실 및 학생 공용공간의 시설 개선 △신입생 및 저학년 학생과 선배 간 교류 강화 △학생회 및 연합회 조직 체계 정비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동아리실 및 공용공간의 노후화된 책상·의자 교체와 공용 공간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또한, 학생회는 실험반과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조직 내 역할과 권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선후배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모교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되었으며,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가량 회의가 진행되었다.   ▶︎간담회 참석자 단체 사진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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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대를 향한 사랑, 그 마음 그대로” — 논산 부부 약사 선배님의 따뜻한 기부 이야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77학번 백광현 약사와 79학번 문연숙 약사는 충남 논산에서 4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부부 약사다. 두 동문은 오랜 시간 약국을 함께 운영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최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기금 기부 소식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깊은 동문애의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 부부약국을 운영 중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문연숙 약사(좌), 백광현 약사(우)   아래는 두 동문의 진심 어린 일문일답이다. Q. 인터뷰에 응해주신 백광현·문연숙 약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백광현 약사: 저는 중앙대 약학대학 77학번이고, 대한약사회·충남약사회·논산시약사회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약국을 운영하며 교회 장로로도 지내고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문연숙 약사: 저는 79학번 문연숙 약사입니다. 병원 약사 생활을 3년 하고 이곳 논산에서 약국을 40년 넘게 운영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법원 조정위원 활동도 하고, 건식과 한약에 관심이 많아 서울로 공부하러 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이번 기부를 결심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셨나요? 백광현 약사: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늘 중앙대 약대에 대해 ‘빚을 지고 있다’는 마음이 있었고, 마침 기회가 돼서 기꺼이 하게 됐습니다. 능력이 된다면 앞으로도 더 하고 싶습니다.   Q. 이번 기부를 통해 후배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백광현 약사: 우리 후배님도 시간이 지나면 선배가 될 텐데, 그때 또 다른 후배를 위해 기부하고, 약대를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연숙 약사: 우리 때는 단결력, 애교심이 굉장히 강했어요.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조금 옅어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약학대학은 졸업 후에도 동문으로 계속 연결되니, 손해를 보더라도 ‘우리’를 생각하며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Q. 기부를 결심하시며 떠오르신 교수님이나 동문이 있으신가요? 백광현 약사: 손동헌 교수님(정성분석교실)과 허인회 교수님(약물학교실)이 지도교수셨고, 특히 중앙대 약학대학 1회 졸업생이신 손동헌 교수님이 많이 떠오릅니다. 너털웃음이 참 인상적인 분이셨고, 최근에 작고하셔서 더욱 그리움이 남습니다. 문연숙 약사: 한덕룡 교수님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무척 엄격하셨지만 지금 돌아보면 우리에게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많이 주셨죠. 김창종 교수님(병태생리학교실)께도 정말 감사해요. 의대에서 배워온 것을 우리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 인터뷰 중인 문연숙 동문과 백광현 동문   Q. 중앙대 약대의 자랑은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백광현 약사: 예전에는 재시험 제도가 있어서 선배의 도움 없이는 졸업이 어려웠죠. 그런 구조 덕분에 자연스럽게 끈끈한 관계가 생겼어요. 지금은 재시험 제도는 없지만, 자발적인 교류가 지속된다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문연숙 약사: 졸업 후에도 저는 먼저 “선배님!” 하며 다가가곤 했어요. 중대를 나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선배님들은 후배를 기꺼이 반갑게 맞아주세요. 먼저 다가가면 문이 열릴 거예요.   Q. 약국 이름이 ‘부부약국’입니다. 중앙대에서 만나 부부로 함께 약국을 운영해오신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백광현 약사: 대학교 3학년 때, 이제 연애도 해보자 생각했죠. 그때 문연숙 약사가 눈에 띄었고, 정말 예뻤어요. 지금도 여유로워졌지만, 그때는 정말 공부하는 여대생의 전형이었죠. 문연숙 약사: 결혼 전에도 느꼈지만, 결혼하고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고마워요. 기복 없이 꾸준한 사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Q. 함께 약국을 운영하며 가장 고마웠던 순간과 어려웠던 순간이 있으셨다면요? 백광현 약사: 제가 외부 약사단체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건, 연숙 약사가 부모님을 모시며 약국을 지켜준 덕분이었어요. 그게 제일 고마웠죠. 문연숙 약사: 처음엔 의약분업 초기라 혼란도 많고 바빴는데, 업무 분담이 잘 안 돼서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시간들도 다 감사한 기억이 됐어요.   Q. 개국약사를 포함해, 약대를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백광현 약사: 약국이나 병원뿐 아니라 식약처, 복지부, 제약회사 등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특히 한약이나 건식에도 관심을 갖고 폭넓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문연숙 약사: AI 시대에 약사 역할도 빠르게 변할 거예요. 후배들이라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변리사나 법조계에 진출한 약사 후배들도 있으니까요. 약사의 전문성을 더 넓은 영역까지 뻗어가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백광현·문연숙 약사: “우리는 여전히 청춘입니다. 우리 중앙대 약대, 파이팅!”   > 백광현·문연숙 동문이 환한 미소와 함께 하트를 그리며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노경준 (약학과 4학년) Pharam 3기 박정민 (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지승헌 (약학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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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 면역반 학보 취재 1957년 창간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약대학보’는 각 실험반에서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이 실험과 논문 탐독을 통해 작성해온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화생반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에 이어, 면역반 학우들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이 취재를 진행했다. ▶면역반에서 작성된 학보 일부   면역반 학우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황광우 교수의 지도 하에 학보 작성을 진행했다. 다음은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최유겸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5년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23학번 최유겸입니다.   Q2. 연구 주제(또는 작성한 학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저희 연구 주제는 “gpx1 유사체로써 앱셀렌의 치료적 효과”입니다. gpx1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앱셀렌이 gpx1 유전자가 제거된 쥐에서 gpx1의 활성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Q3. 학보 작성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본 주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저는 이전부터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졌지만 대학원 생활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고, 어느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랩실에서 실험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지 궁금했는데, 면역반에서 학보 작성을 진행할 인원을 모집할 때 제 진로에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보의 큰 틀은 황광우 교수님께서 정해주셨습니다. gpx1 KO 마우스와 정상 마우스의 복강 대식세포를 추출해, 각각 LPS를 처리하여 NO 생성량과 IL-6 발현량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제 선정 후 저희는 자율적으로 논의해서, 추가실험을 하나 더 진행했는데, 현재 임상 4상 단계에 있는 gpx1 유사 약물 ‘앱셀렌’을 투여했습니다. 이 약물을 투여했을 때 정상 세포와 gpx1 KO 마우스 대식세포는 두 집단들은 어떻게 변하는지 같이 관찰했습니다. Q4. 학보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A. 최유겸 학우: 학보 작성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모집하고, 방학 중에 약 3주간 황광우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보 작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첫 주에는 연구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해 연구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을 찾아서 공부했고, 예비 실험을 통해 본 실험에 필요한 기기 사용법 등을 랩실에 계신 대학원생 분들께 배웠습니다. 이후에는 공부했던 논문과 교수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프로토콜을 작성해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 마친 후 교수님께 피드백 받으며 학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Q5. 실험(또는 논문 탐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사이토카인을 정량하기 위해 ELISA 라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 실험 진행에 무려 3일이나 걸렸고, 혹여나 데이터가 잘 안 나오면, 다시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아 긴 프로토콜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엡셀렌으로 stock solution을 만들 때 DMSO에 용해시켰는데, DMSO 농도가 너무 높으면 세포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험 디자인 과정에서 stock solution의 부피와 배양액의 비율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 이세은 학우: 오전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연구실을 나가는 데에 있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마땅한 점심시간 확보도 어려웠지만, 함께 학보를 진행한 면역반 학우들의 배려 덕분에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 학보 작성에 참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평소 실습 수업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록 및 촬영을 담당하며 뒤에서 지켜보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 학보 작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습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조민기 학우: 방학 때 시간을 내서 실험한다는 게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얻어간 게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자유롭게 실험을 설계하게 해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황광우 교수님께 감사한 것 같습니다. 만약 진로에 대해서 고민인 후배님이 계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취재 후 사진 촬영 중인 면역반 (왼쪽부터 조민기, 이세은, 최유겸)   바쁘신 와중에 파람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 주신 면역반 학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학보 심층 취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취재/ Pharam 3기 지승헌 (약학부 3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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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 화생반 학보 취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약대학보’는 1957년 창간되어, 각 실험반마다 담당교수의 지도하에 학부생이 실험 및 논문을 읽고 학보를 작성하는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은 작년 면역반 학보 취재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에 학보 작성을 진행한 실험반 학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에 관한 내용을 차례차례 풀어보고자 한다. 올해 첫번째 학보 취재는 화생반과 진행하였다.    ▶화생반에서 작성된 학보 일부   이번 여름방학 중 화생반은 민경훈 교수의 지도하에 학보가 진행되었으며, 다음은 화생반 학보 작성에 참여했던 22학번 이진영, 권찬유, 유가은, 최지윤 학우들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학보 작성을 진행한 화생반 22학번 약학과 이진영, 권찬유, 유가은, 최지윤입니다.    Q2. 연구 주제(또는 작성한 학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권찬유 학우: 저희 반이 이번에 작성한 학보는 리뷰 논문 형식으로, 제목은 ‘Orforglipron의 작용 기전과 항당뇨 효과’입니다. Orforglipron은 일라이 릴리에서 임상 3상까지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 비만 치료제로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최초로 경구투여 가능한 GLP-1 계열의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Orforglipron은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부분 작용제'로, G단백질 경로를 우선적으로 활성화하면서 β-arrestin 경로를 상대적으로 억제하는 ‘편향 작용제(biased agonist)’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감량과 대사 지표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고, 동시에 부작용 발생 위험은 줄일 수 있는 기전적 근거를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보에서는 자세한 메커니즘과 임상 1, 2, 3상이 어떻게 설계되었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 요약해서 정리하였습니다.    Q3. 학보 작성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본 주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이진영 학우: 이번 학보는 특별한 계기보다도 21~23학번 화생반 부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작성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참여했습니다. 권찬유 학우: 주제를 선정한 계기는 민경훈 교수님께서 Orforglipron에 대해 공부해 보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저희 역시 의약화학 시간에 이 약물이 경구투여 가능하도록 새롭게 시도해 설계되고 있는 약물이라 배웠었던지라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4. 학보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A. 권찬유 학우: 작성에 화생반 부원이 다 같이 참여하게 되었기에, 서론, 결론을 각각 3명씩, 본론 작성시에도 작용기전, 1상, 2상, 3상으로 세부적으로 팀을 나누어 작성하였습니다. 각 팀별로 조사한 것을 전체 공유하여 서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함께 피드백을 진행하며 글이 유기적으로 작성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5. 실험(또는 논문 탐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이진영 학우: 저희는 이제 신약개발개론 수업을 듣는 것이 올해로 3년 차인만큼 자료조사의 경우 하는 일들이 비슷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신약개발개론 수업 때는 발표를 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학보는 글로 정리를 해 산출물을 만드는 것이라 일러스트를 새로 그리거나 글을 새로 쓰는 등의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Q6. 학보 작성에 참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권찬유 학우: 우선 실험반 부원 전체가 함께 리뷰논문이라는 결과물을 방학 때 낼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넘어서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이 신약이 결국 환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연구인지도 고민해 보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이진영 학우: 조사를 하면서 신약개발개론을 해보아서 그런지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것이 확실히 수월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학보를 작성하며 일라이 릴리사 주식을 샀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웃음)   ▶사진촬영 중인 화생반 부원들 (왼쪽부터 유가은, 권찬유, 최지윤, 이진영 학우)   바쁘신 와중에 파람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 주신 화생반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학보 심층 취재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취재/ Pharam 3기 윤시원 (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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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학대학 1학년 팀, 대한약사회 숏폼 콘텐츠 공모전 인기상 수상 지난 6월 30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2025 약대생 숏폼 콘텐츠 공모전’에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규리, 박서준, 박종학, 박채연 학생 팀이 대한약사회에서 주최한 숏폼 콘텐츠 공모전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발상과 대중적인 접근 방식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 좌측부터 인기상 수상팀 박종학 학생,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김규리 학생, 박채연 학생   이번에 인기상을 수상한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학년 김규리, 박서준, 박종학, 박채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의약학 정보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Q2. 인기상 수상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직 1학년이라 약학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특히 출품작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Q3. 작품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 대한약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기에, 일상 속에서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처럼 짧은 영상 형식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유행하던 ‘나니가스키~’ 밈을 활용했습니다.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면서 단순히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보고 싶은 영상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모전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4. 제작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의약학 관련 지식은 자칫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당시 SNS에서 크게 유행하던 밈을 변형해 시선을 끌었고,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담았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재미와 정확성을 모두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누적 조회수가 약 2만 회를 기록하면서 저희의 기획 방향성이 효과적이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5.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지만, 주제를 고민하면서 ‘성분명 처방’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의료 제도가 아직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는 제도적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라고 느꼈습니다.   Q6. 약학대학 동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도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고 즐겁게 참여하다 보면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됩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도전에 나서 즐거운 약대 생활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기사에서는 최우수상 팀의 인터뷰를, 이번에는 인기상 팀의 이야기를 전했다. 파람은 앞으로도 중앙대 약학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계속해서 전할 계획이다.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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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구소 세미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두병 박사 초청 세미나 개최 안내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25년 10월 29일 (수) 오후 5시 장 소 : 약학대학(102관) 6층 교수회의실 연 자 : 오두병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연 주제: 첨단바이오 정책 및 동향 주 관 : 조사연 교수 지 원 :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 * 세미나 초록 첨부파일 참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사링크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