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의와 참의 정신으로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입니다.

OPEN YOUR FUTURE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의와 참의 정신으로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입니다.

OPEN YOUR FUTURE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의와 참의 정신으로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입니다.

OPEN YOUR FUTURE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의와 참의 정신으로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입니다.

OPEN YOUR FUTURE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

약대뉴스 더보기

약대뉴스 사진.

2025년도 약학대학 5학년 멘토링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지난 11월 14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02관 401호에서는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한 멘토링 발대식”이 열렸다. 중앙대 약대는 매년 5학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발대식에는 황광우 학장, 이지윤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총 8명의 교수와 5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석했고, 특강 연사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융합독성연구센터에 근무 중인 엄한영 동문(01학번)이 자리했다. 발대식은 사회자 조재범 교수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황광우 학장은 “5학년 멘토링은 10년 가까이 선배 동문들의 도움을 통해 진행되어 온 행사다. 여러분들이 졸업을 가까이 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중앙대 약대가 앞으로 100년, 200년이 넘도록 이어지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 격려사를 전하는 황광우 학장   이어 멘토단 소개가 진행됐고, 멘토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분야 성명 소속 분야 성명 소속   병원 박민영(06)   서울아산병원 투자 최종환(12) NH투자증권 오승민(17) 법조 윤초롱(06) 법무법인율촌 박보연(17)     약국 박관희(02) 강서홈약국       제약회사 강현식(13) 종근당 박수민(13) 오늘약국 윤상배(90) CJ바이오사이언스 박병태(03) 한결약국 양미선(96) 입센코리아 양근영(07) 복운온누리약국 홍효정(00)   ABG North Asia   공직 김영림(82)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강원구(03)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후 5학년 약학과 대표 윤시원, 제약학과 대표 강민혁이 활동 서약서를 낭독했다.   ▶ 활동 서약서를 낭독하는 학생 대표 시원(왼쪽), 강민혁(오른쪽)   발대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엄한영 동문(01학번)의 “GLP 비임상시험의 시료 분석 및 독성동태 개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 특강을 진행하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엄한영 동문   엄한영 동문은 약사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국가독성과학연구소에 대한 소개, GLP의 개요, 비임상시험의 분석 시험 과정과 독성 동태에 대한 강연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재범 교수는 “정부출연연구소 등을 비롯한 연구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석사 및 박사 진학이 필수인가”에 대해 질문하였고, 이에 엄한영 동문은 “더 높은 직책과 직위로 진급하기 위해 박사 과정까지의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 경청 중인 5학년 재학생 및 약학대학 교수진의 모습   이날 발대식은 5학년 재학생 전원과 교수진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 멘토링 발대식에 참여한 5학년 재학생 및 약학대학 교수진 단체사진   취재 / Pharam 3기 지승헌(약학부 3학년) Pharam 3기 윤시원(약학부 5학년)

약대뉴스 사진.

2025학년도 2학기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지난11월 14일 ‘2025학년도 2학기 약학대학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과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 장학금 수여식’이 102관 401호 리쥬란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위해 김정수 동문회장, 김인혜 여동문회장, 한갑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약학대학 동문회 관계자와 황광우 학장을 비롯한 약학대학 교수진 그리고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동문회 관계자 및 약학대학 교수진   이날 행사에서는 최은비 학생을 포함한 31명의 학생이 본 동문회, 손의동 장학, 여동문회, 26·28·39회 동기회, 부산지부, 약품물리·병태생리·약제·생약 실험반 동문회 등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정수 동문회장은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여러분에게는 가슴에 남는 하나의 훈장일 것”이라고 전하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받은 장학금은 앞으로 사회에 나아갈 때도 분명한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장학금은 90대의 고령 동문부터 학생들이 기억하는 가까운 기수의 졸업생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선배님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임을 소개하며 “여러분도 훗날 누군가를 향해 같은 마음을 건넬 수 있는 선배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축사 중인 김정수 동문회장   황광우 학장은 “해마다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때마다 이런 전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학교가 얼마나 될까 생각하곤 한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우리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수여받는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 축사 중인 황광우 약학대학 학장   이날은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이후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의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 함께 진행됐다.   약학대학 교학지원팀 오용 차장의 소개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노경준(약학과 4학년) 학생을 포함한 7명의 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황광우 학장이 홍보대사 파람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중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약학대학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과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 장학금 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 홍보대사 파람 장학금 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선배들의 귀한 마음과 기부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세대를 잇는 장학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취재/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남서윤 (약학부 3학년) Pharam 3기 박하얀 (제약학과 5학년)

약대뉴스 사진.

제12차 실무교육강사(프리셉터) 양성 및 연수교육 개최 지난 11월 9일, 중앙대학교 102관 401호 리쥬란 강의실에서 ‘제12차 실무교육강사(프리셉터) 양성 및 연수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이지윤 교수(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프리셉터의 전문성 강화와 약학 실무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수강자 등록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황광우 학장의 인사 및 담당 교수 소개,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황광우 학장을 비롯해 김명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서희남 교수, 정경혜 교수, 정선영 교수(이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가 함께했으며, 교육 수강을 위해 다수의 프리셉터들이 참석했다. ▶ 제12차 프리셉터 양성 및 연수교육에서 안사말을 전하는 황광우 학장   황광우 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 약사 양성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프리셉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본기를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프리셉터 교육은 타 대학에서도 모범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힘쓴 교수진과 행정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보라매대학약국 김민정 약사가 지난 5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 황광우 학장이 보라매대학약국 김민정 약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명규 교수가 ‘프리셉터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약대생 교육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피드백 및 평가 방법 등을 간략히 소개했다.   이어 서희남 교수가 ‘지역약국 실무실습과 약학교육 평가·인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현장 실습의 운영 방향과 인증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경혜 교수가 ‘프리셉터 운영 프로세스 및 평가’ 강의를 통해 실무교육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종합 토론 및 수료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한 프리셉터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연수교육을 마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취재 / Pharam 3기 박하얀(제약학과 5학년)  

중약인소식 더보기

약대뉴스 사진.

[파람이 간다]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을 만나다 | 공직편 이번 ‘파람이 간다’ 시리즈는 공직편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 원장인 손수정 동문을 인터뷰했다. 손수정 동문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의료제품연구부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거쳐 2025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 약물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 중인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아래는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손수정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4학번으로, 1988년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연구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2024년 7월까지 36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심사·연구·행정 등 다양한 공직 약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25년 3월부터는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시판 후 의약품 안전성 정보의 수집, 분석, 평가를 비롯해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및 임상시험 안전 지원,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2년 개원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먼저 시판 후 의약품의 이상사례를 수집·분석해 실마리 정보를 발견하고, 이를 의약품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제약회사, 환자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데이터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했더라도 개인의 특성상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국가가 직접 보상을 지원합니다. 이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라 합니다.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원료 수입부터 최종 투약 및 폐기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 약 8억 9천만 건의 보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 유통이나 오남용을 사전에 예측·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기조에 맞추어 ‘한국규제과학센터’를 운영하며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개발을 지원하고, 장기추적조사 제도를 통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챔피언 국가로 식약처가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APEC 국가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교육을 수행하는 공식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을 비롯해, 마약류 예방교육강사·사회재활상담사 양성, 대학생 예비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약품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공직약사로 진출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약학 전공자의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1988년에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던 시기로, 당시 개원한 ‘국민보건안전연구원’에 연구직으로 입문했습니다. 약물학 석사 과정 중 독성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큰 계기였습니다. 그곳에서 GLP 기준에 따른 독성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시험법을 도입해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식약처의 다양한 부서에서 시판 전 허가 심사,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수행 등 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맡았습니다. 현재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의약품 부작용 평가와 피해구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공직 약사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약학대학 재학 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을까요? A. 20대의 대학 시절은 인생을 새롭게 개척하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중앙대 약대에서 동기들과 우정을 쌓으며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약사고시를 준비하며 동고동락했던 학우들과는 지금도 만나는데, 40년 전 풋풋한 모습이 여전히 보입니다. 흑석동 중앙대 약대에서의 시간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지식과 삶의 자세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이후 석·박사 과정도 모두 중앙대학교에서 마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이제는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직무 경험이 현재의 일에 도움이 된 일화가 있을까요? A. 식약처 근무 시절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국내 독성시험기준의 선진화, GLP 기관 지정, 제네릭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국제조화, OECD 동물대체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국내 최초 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서귀포시에 생약자원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대국민 생약전시관 ‘생약누리’를 개관한 일도 뜻깊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예산 확보, 공사, 유관기관 협력 등 많은 노력이 필요했기에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도 약학, 전산, 통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의 폭넓은 경험이 현재의 조직 운영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의약품 안전관리에 있어서 식약처와 안전관리원의 역할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정책과 규제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의 허가·심사·품질관리·기준 제정 등을 담당합니다. 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허가 및 시판 이후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전담하며, 부작용 감시·이상사례 분석·피해구제 등을 통해 시판 후 의약품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지원합니다. 즉, 식약처가 ‘정책과 허가’를 담당한다면, 안전관리원은 ‘시판 후 안전’을 관리하며 그 결과를 다시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중앙대 약대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전문지식만큼 중요한 것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책임감과 열린 자세라는 점입니다. 약사는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인력입니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는 국가의 건강정책을 기획하고, 국제적 기준을 선도하며, 연구를 통해 국내 의약품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공직약사의 길에는 사명감과 보람이 공존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파람과 손수정 원장님 단체사진   취재 / Pharam 3기 윤시원(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박정민(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서정원(약학부 2학년) Pharam 3기 조한영(약학부 1학년)  

약대뉴스 사진.

[파람이 간다]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를 만나다 | 제약회사편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2학번으로, 익수제약(주)을 이끌고 있다. 익수제약은 한방생약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통약·생약제와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용표 우황청심원”, “공진단”, “고호환” 등 대표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용표 우황청심원’은 2024년 연간 우황청심원 부문에서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오랜 신뢰를 입증했다. 정용진 대표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익수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제약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파람은 정용진 대표를 직접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 중인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   아래는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반갑습니다. 저는 정용진이라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82학번으로 1987년도에 졸업하였고, 졸업 후 약학대학원 약품미생물학 석사를 전공한 뒤, 1989년도에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영진약품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하였고, 1996년도에는 대웅제약에서 근무, 이어서 한국존슨앤존슨에서 근무, 그리고 GSK 싱가포르 소속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2000년에는 창업을 하였는데, 원료 약품을 수입해서 국내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업체를 운영하다가 2007년에 익수제약을 인수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익수제약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익수제약은 아주 오래전에 출시된 ‘고호환’이라는 제품으로 많이 기억하실 겁니다. 그 당시 유명 권투선수들이 관절치료제 ‘고호환’ TV광고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익수제약은 생약과 한방과 관련된 제품 약 60여종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익수제약을 한방 회사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천연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공진단’이 저희 회사의 대표 품목이고, 그 외에도 ‘용표 우황청심환’, ‘취어스’, ‘반하사심탕’ 등 한방의 원료를 가지고 현대화된 기술을 이용해서 천연물 생약 제품을 생산하고, 앞으로 이러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수제약 많은 이용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Q. 졸업 후 제약산업으로 진출한 계기와 익수제약의 대표로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약에 대한 흥미와 보건산업에 대한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졸업 이후에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약회사 근무가 일반 약국이나 다른 업종보다 학업과 병행하기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제약산업에 진출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약업계에서 근무를 하면서 해외업무, 개발업무 쪽에 집중하다 보니 전문성이 늘게 되고 일을 더 잘하고 열심히 하게 되어 제약산업 쪽으로 종사해왔습니다. Q. 익수제약을 인수하게 된 계기와 특별히 익수제약 인수를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열심히 잘해보자’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단독으로 의약품 수입 및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휴먼팜” 경영을 2000년부터 7년 정도 해왔었습니다. 그때 경영 실적이 굉장히 좋았고, 자본의 축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꿈 중 하나가 약사로서 사회에 진출을 했으니, 최종단계인 제약산업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240여 개의 GMP 업소가 있긴 하지만, 이들 중 인수를 하거나 현실적으로 직접 팔 수 있는 기업체를 구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마침 그 시기에 익수제약이 매물로 나왔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 대상 제품 수요와 천연물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해 일반약과 생약에 집중하는 회사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Q. 한방, 생약에 관심을 가지신 계기와 전문지식을 쌓은 과정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천연물, 생약제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로는 좋은 치료 효과와 적은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의 경우 질환의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천연물들이 치료에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배운 생약 관련 교육이 지금도 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약사 자격도 땄는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약에 대해 많이 배웠고 흥미도 느꼈습니다. Q. 경영 과정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A. 제조업을 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데, 먼저 공장,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제품, 제품에 대한 허가,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 부서, 국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하는 마케팅 부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영업사원, 도매상 거래, 그리고 거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와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매출, 이익, 복리후생, 인사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부딪혀가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개발과 생산에 대한 전문성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될 때까지 했다는 점입니다. Q. 앞으로 약업계에서 한방, 생약제제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국내 제약사 중에 한방의약품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천연물이나 생약제제와 같은 한방제제들이 가장 대표적인 장점이 부작용이 적다는 점입니다. 부작용이 적다는 것은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 가능하게 합니다. 즉, “라이프 스타일 드러그(Lifestyle Drug)”에 해당되는, 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질병의 상태를 점진적으로 개선시켜줄 수 있는 이런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바뀌는 지금, 저희 익수제약 제품들이 국민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표님께서 그리고 계신 익수제약의 미래비전과 목표 궁금합니다. A. 네, 먼저 숫자로 목표를 말씀드리면, 저희는 3~4년 안에 매출 1000억 달성이 목표입니다. 천연물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 익수제약의 목표입니다. 현재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5종을 개발 중이며, 2~3년 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중앙대 약대에 진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생각은 원래 있었습니다. 약학을 전공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중앙대 약학대학에 입학한 뒤 운명처럼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약학대학 재학 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나 기억 궁금합니다. A. 하루하루가 다 추억이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열심히 하던 그 시절의 모든 순간이 지금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A. 지금 내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정보들이 졸업 이후에 어떠한 정보로 쓰일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길 바랍니다. 지금 배우는 것도 사회 진출이나 어떤 제약 업계나 연구 기관 같은 곳에 들어가면 다시 배워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어떤 방향이든지 자기가 개발이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양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롭게 연구되고 있는 약물이나 새로운 기전의 제품들을 우리가 받아들일 때 지금 이 약대 생활 6년의 시간이 없으면,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시간을 허비해야 합니다. 즉, 어디로든 분화될 수 있는 줄기세포라는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약대생과 약사는 새로운 정보를 채워 넣어야 하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람과 정용진 대표님 단체사진   취재 / Pharam 3기 윤시원 (약학과 5학년)         Pharam 3기 노경준 (약학과 4학년)         Pharam 3기 남서윤 (약학부 3학년)

약대뉴스 사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 면역반 학보 취재 1957년 창간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약대학보’는 각 실험반에서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이 실험과 논문 탐독을 통해 작성해온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화생반 약학대학 학보 심층취재에 이어, 면역반 학우들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이 취재를 진행했다. ▶면역반에서 작성된 학보 일부   면역반 학우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황광우 교수의 지도 하에 학보 작성을 진행했다. 다음은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최유겸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5년 면역반 학보 작성에 참여한 22학번 조민기, 23학번 이세은, 23학번 최유겸입니다.   Q2. 연구 주제(또는 작성한 학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저희 연구 주제는 “gpx1 유사체로써 앱셀렌의 치료적 효과”입니다. gpx1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앱셀렌이 gpx1 유전자가 제거된 쥐에서 gpx1의 활성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Q3. 학보 작성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본 주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저는 이전부터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졌지만 대학원 생활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고, 어느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랩실에서 실험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지 궁금했는데, 면역반에서 학보 작성을 진행할 인원을 모집할 때 제 진로에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보의 큰 틀은 황광우 교수님께서 정해주셨습니다. gpx1 KO 마우스와 정상 마우스의 복강 대식세포를 추출해, 각각 LPS를 처리하여 NO 생성량과 IL-6 발현량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제 선정 후 저희는 자율적으로 논의해서, 추가실험을 하나 더 진행했는데, 현재 임상 4상 단계에 있는 gpx1 유사 약물 ‘앱셀렌’을 투여했습니다. 이 약물을 투여했을 때 정상 세포와 gpx1 KO 마우스 대식세포는 두 집단들은 어떻게 변하는지 같이 관찰했습니다. Q4. 학보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A. 최유겸 학우: 학보 작성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모집하고, 방학 중에 약 3주간 황광우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보 작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첫 주에는 연구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해 연구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을 찾아서 공부했고, 예비 실험을 통해 본 실험에 필요한 기기 사용법 등을 랩실에 계신 대학원생 분들께 배웠습니다. 이후에는 공부했던 논문과 교수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프로토콜을 작성해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 마친 후 교수님께 피드백 받으며 학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Q5. 실험(또는 논문 탐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조민기 학우: 사이토카인을 정량하기 위해 ELISA 라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 실험 진행에 무려 3일이나 걸렸고, 혹여나 데이터가 잘 안 나오면, 다시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아 긴 프로토콜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엡셀렌으로 stock solution을 만들 때 DMSO에 용해시켰는데, DMSO 농도가 너무 높으면 세포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험 디자인 과정에서 stock solution의 부피와 배양액의 비율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 이세은 학우: 오전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연구실을 나가는 데에 있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마땅한 점심시간 확보도 어려웠지만, 함께 학보를 진행한 면역반 학우들의 배려 덕분에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 학보 작성에 참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세은 학우: 평소 실습 수업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록 및 촬영을 담당하며 뒤에서 지켜보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 학보 작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습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조민기 학우: 방학 때 시간을 내서 실험한다는 게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얻어간 게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자유롭게 실험을 설계하게 해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황광우 교수님께 감사한 것 같습니다. 만약 진로에 대해서 고민인 후배님이 계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취재 후 사진 촬영 중인 면역반 (왼쪽부터 조민기, 이세은, 최유겸)   바쁘신 와중에 파람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 주신 면역반 학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학보 심층 취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취재/ Pharam 3기 지승헌 (약학부 3학년) Pharam 3기 서정원 (약학부 2학년)

홍보영상 더보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70주년 기념 영상 | 홍보대사 파람

학술 · 연구 더보기

학술 · 연구 사진.

[약학연구소 세미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윤유석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안내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25년 11월 25일 (화) 오후 5시 장 소 : 약학대학(102관) 401호 연 자 : 윤유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강연 주제: Pharmaceutical applications of upconversion nanoparticles for enhanced photo-chemodynamic cancer therapy 주 관 : 서원희 교수 지 원 :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 * 세미나 초록 첨부파일 참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사링크

College of Pharmacy,
Chung-Ang University